23년 7월 03일 환경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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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출처:부산일보

오늘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이다. 2021년부터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40여개국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비닐봉지로 인한 해양 오염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데, 한국의 일인당 연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량은 9.2kg에 이른다.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소요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800만톤이 매년 바다로 흘러간다. 최근에 일회용품 사용 제한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법률이 시행되었고,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소재로 옥수수 전분이나 사탕수수를 활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재가 주목받고 있다. 여전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해양 오염과 관련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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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되는데 소각하라고?...거꾸로 가는 생분해 플라스틱 정책
출처:뉴스트리

정부는 상온에서 24개월 이내에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표지인증을 도입할 계획이지만, 선별수거 없이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안으로 간주되지만, 상온에서 분해되지 않고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되는 한계가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것이 원칙이나, 종량제 봉투를 매립할 수 없는 상황에서 토양에서 분해될 수 있는 제품까지 소각하면 의미가 퇴색된다는 우려가 있다. 

한국P&G “韓 소비자 친환경 생활 의지 높아…실천 정도는 글로벌 평균 이하”
출처:조선비즈

한국P&G가 진행한 환경 지속가능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친환경 생활에 대한 의지가 높으며, 72%가 친환경 제품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실천 정도는 전체 평균(66.5%)보다 약간 낮은 65%를 기록했다. 친환경 실천 활동은 플라스틱 분리배출이 86%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일회용 제품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을 실천해야 할 중요한 행동으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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