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2일 환경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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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화학적 재활용'에 올인하는 이유
출처:뉴스트리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2050년에 60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재활용 방법은 물리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으로 나뉘며, 물리적 재활용이 비용, 에너지, 탄소 배출량 면에서 화학적 재활용보다 유리하다고 평가된다. 그럼에도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화학적 재활용을 택하고 있으며, 화학적 재활용은 재료 확보가 쉽고 폐플라스틱의 선별 및 수거 문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폐플라스틱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어 재자원화율이 높다. 그러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탄소 중립을 위한 장애요인이 될 수 있으며, 석유화학업계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신촌역 광장에 '플라스틱 괴물', 그린피스 플라스틱 협약 체결 촉구 퍼포먼스
출처:비지니스포스트

그린피스가 한국 정부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 신촌역 스타광장에 거대 '플라스틱 괴물'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생애주기 규칙을 만드는 회의로, 2022년에 시작되어 2024년 말까지 5차 회의를 거쳐 국제 협약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그린피스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2019년 대비 최소 75%로 줄이는 강력한 목표를 설정하고, 한국이 2024년 협약의 마지막 회의를 주최하는 나라로서 강력한 협약을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린피스는 이 거대 조형물을 사용하여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플라스틱 오염이 계속된다면 암담한 미래를 경고한다. 이 조형물은 3일까지 전시되며, 현장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타고니아 역사상 가장 따뜻한 옷은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출처:조선일보

플라스틱 사용의 악영향이 커지고 있으며,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4억 3,0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매년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폐기 및 생산 비용이 엄청나며, 낭비가 심각하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비율을 높여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해양 플라스틱과 같은 어려운 재료를 재활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닉과 고어텍스와의 협업으로 해양 플라스틱에서 만든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등장했다. 파타고니아는 해양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파타고니아는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한 소재의 혁신을 이루어 낸다. 2022년에 파타고니아는 지구를 유일한 주주로 선언하고  회사의 모든 이익을 환경 문제 해결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파타고니아의 노력과 환경친화적인 제품은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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