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21일 환경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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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 친환경 논쟁… “분해 빨라” vs “탄소배출 많아”
출처:동아일보

종이 빨대의 친환경성은 화학물질 함유, 분해 및 재활용 가능 여부, 탄소 배출량 등을 둘러싸고 논쟁 중이다. 종이 빨대에는 화학물질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화학물질 함유 논란이 커지고, 종이는 분해되지만, 일부 종이 빨대는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적 이슈가 있다. 종이 빨대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주장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일회용품 감축과 다회용품 사용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종이든 플라스틱이든 일회용품으로 사용되는 것 자체가 환경 측면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있으며, 정부는 플라스틱 빨대 계도 기간의 종료 시기를 검토 중이다.

WWF, “플라스틱 줄이기 나선 11개 기업, 2022년 1만1915톤 감축”
출처:그린포스트코리아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감축 선언 이니셔티브(PACT)'에 가입한 국내 11개 기업이 2022년에 1만 1,915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으며, 일회용컵 및 페트병 등 약 17억 개의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제거한 양에 해당한다. 가입 기업은 그랜드 워커힐, 매일유업, 아모레퍼시픽 등으로, 신규 가입 기업으로는 풀무원과 XYZ가 있다. 이들은 대용량 어메니티 전환, 다회용기 사용 권장, 용기 경량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 WWF는 'No Plastics in Nature' 전략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품질 향상과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도입을 촉구하며, 해외 사례 및 연구를 보고서에 담았다. 

EU, 환경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방침
출처:임팩트온

유럽 의회 의장단과 협상단이 환경범죄 수사와 기소를 강화하는 EU법률 개정안에 합의했다. 새로운 법안은 2008년 지침을 대체하며 환경보호를 강화하고, 환경 범죄를 9개에서 18개로 확대하며 정의를 명확히 했다. 이로써 목재 밀매, 선박 오염물의 불법 재활용 등이 새로운 환경 범죄 유형으로 추가되었다. 법안은 개인 및 기업에 대한 처벌 수준을 정하며, 환경을 복구하거나 피해를 보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범죄자에 대한 형량은 최대 10년이며, 법인의 경우 최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 법은 환경 범죄에 대한 기소와 처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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