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9일 환경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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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말 빨대 샀는데” “친환경 실종”…카페도 손님도 당혹
출처:동아일보

환경부가 지난 7일,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연기하는 결정을 발표했다.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투 사용 규제가 연장되고, 종이컵은 제외되었다. 이로 인해 식당과 카페는 갑작스러운 규제 완화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식당과 카페는 계도기간이 끝나기 전에 종이컵과 일회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였다. 비용적 측면에서 부담을 덜게 해주는 측면에서 일부 지지받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환경 문제를 고려하면서 급작스러운 규제 완화에 대해 비판하고, 정부는 자영업자를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다. 그린피스도 이러한 결정을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비판한다.
 

'100% 재활용' 주장 코카콜라, 다농, 네슬레 음료수병...왜 그린워싱 지적받나
출처:임팩트온

유럽의 13개 소비자 단체와 유럽 소비자 기구(BEUC)가 코카콜라, 다농, 네슬레 등 음료수 기업들이 플라스틱 포장에 대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BEUC는 음료 기업들이 제품에 표시한 '100% 재활용 가능'과 '100% 재활용' 표현이 현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를 오해할 우려가 있으며, 재활용률이 낮고 재활용 재료로 사용할 수 없는 품목이 있기 때문이다. BEUC는 유럽연합에 해당 사항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음료 업계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에 투자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플라스틱 첨가제' 매년 100만t 바다 유입…"암·비만·난임 위험"
출처:서울경제

스위스 연구기관 'EA 지구행동'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약 100만 톤의 플라스틱 첨가제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첨가제는 인체에 다양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포장재에서 연간 11,600톤의 플라스틱 첨가제가 바다로 유출되며, 직물과 차량용 타이어를 통해도 각각 3만 7,000톤과 3만 5,000톤의 플라스틱 첨가제가 바다로 스며든다. 대부분의 첨가제는 검증되지 않고 규제를 받지 않으며,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오염 관련 국제협약을 강화하고 폐기물 관리를 개선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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