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29일 환경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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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 꼭 사용해야 할까?…친환경도 '마진'이 중요하다
출처:이데일리

친환경 노력의 일환으로 종이빨대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친환경 효과에 회의적이다. 종이빨대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고,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으며, 사용의 불편함과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측면도 지적된다. 오히려 탄소중립을 위해 소의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빨대 사용 금지보다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텀블러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들의 생산과정에서도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친환경 노력은 리바운드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친환경 정책의 효과와 리바운드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계획을 재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 리바운드 효과란? 공이 어떤 것을 치고 다시 튀어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말인데요. 환경 분야에서 '리바운드 효과'란, 친환경을 위해 실천한 행동이 오히려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세계 수산물 90%, 기후위기로 공급 어려워져
출처:뉴스펭귄

국제 연구진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 90% 이상의 수산물 공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전 세계 32억 인구에게 수산물 공급 위기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온난화와 강수량 변화, 해수면 상승이 공통적인 원인으로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노르웨이, 미국 등 주요 수산물 수출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의 저소득 국가에서는 수산물 식품 안전성 문제가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

귀신고래, 매일 미세플라스틱 수천만개 삼켜
출처:뉴스펭귄

귀신고래가 하루에 평균 650만~2100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귀신고래와 그 먹잇감인 동물성 플랑크톤을 조사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하루에 수천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플라스틱 수요 증가로 인해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오염을 초래하며, 생물들에게 성장 저해와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결과는 고래를 포함한 동물들뿐 아니라 인간도 해산물을 통해 상당한 양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전세계 화석연료 사용비중 기후변화 충격에도 80% 이상”
출처:오피니언뉴스

최근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0% 이상을 여전히 화석연료가 차지하고 있다.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7.5%만을 차지하였으며, 화석연료에 대체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러한 추세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노력과 상반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파리기후협약에서 설정된 섭씨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줄여야 하는데, 현재의 에너지 구조는 이를 달성하기에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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