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란 (Buy Nothing Day)

현대인의 소비습관과 소비 형태의 반성을 촉구하는 캠페인입니다.
상품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 노동문제, 불공정 거래 등 물질문명의 폐단을 고발합니다.
만들어진 계기
1992년 캐나다의 테드 데이브(Ted Dave)라는 광고인이
'자신이 만든 광고가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소비하게 만든다.'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이 캠페인을 시작하여 과소비의 유혹에 맞서는 행동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초기에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9월이었으나
1997년부터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많은 소비가 발생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항하기 위해
11월로 옮겨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11월 마지막주 금요일, 다른 나라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마지막주 토요일이 맞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도 달아주시길 바래요^^)
미국 이외에도 영국,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독일, 뉴질랜드,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등으로 확대되었고,
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녹색연합이 주축이 되어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너무 많이 사버린 것들’에 둘러싸여 있는 게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과소비와 환경의 상관관계

이런 소비가 지구에게 건강할까요?
현대사회의 과소비 형태는 환경파괴의 우려가 있습니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대기오염이 발생하거나 토양오염 및
지하수 오염이 발생하는 등 환경 오염이 초래됩니다.
특히 패스트패션은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과소비 형태의 대표적 예시입니다.
(티셔츠 한 장 생산 = 최소 물 2700L 필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료를 확보하고자 나무를 베기도 하고 광물을 캐내기도 해야 합니다.
즉 천연자원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얻은 자원을 가공하기 위해 공장이 가동되면 더욱 많은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소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배송과 소비, 폐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입니다.
영국의 폐기물 관리 회사인 웨이스트매니지드(Wastemanaged)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때 소비된 제품을 배송하는 데 약 42만 9000톤의 탄소가 배출됩니다.
환경과 연관된 라이프 스타일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사회운동’을 의미하는 운동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급증한 배달 서비스 때문에 제대로 지켜질 수 없었지요.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
무분별한 소비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물건을 거의 사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절약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그들을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라고 부르는데요,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였고 청교도적인 금욕주의라고도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킨포크의 열풍과도 어울려 단순한 삶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임을 강조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소비 권고문
· 나는 진정 그것을 원하는가
· 나는 그것이 정말로 필요한가
· 직접 만들 수는 없는가
·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재사용, 수선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가
·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살 수 있는가
· 공정한 무역을 통해 생산된 제품인가
· 그 물건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가
· 더 나은 도덕상의 대안은 없는가
출처: 녹색연합
11월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중국 광군제 등 세계적으로 많은 할인 행사가 있는 달입니다.
이러한 소비 열풍과 반대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 있어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란 무엇이며, 왜 생겨났는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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